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한국영화 사상 7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놈놈놈'은 17일 전국 650개 프린트로 상영 시작을 했다. 주말까지 7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국 200여 개 스크린에 전야제 상영을 한 '놈놈놈'은 관객수 7만5000명(배급사 집계)을 동원했다. 개봉일 당일과 전날 예매율도 70~80%로 올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총 제작비 200억원(순제작비 170억원)으로 제작된 한국형 웨스턴무비 ‘'놈놈놈'은 1930년대 만주일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판 느와르 웨스턴 무비로 이병헌, 송강호, 정우성 등이 출연했다. 좋은 놈은 정우성이, 나쁜 놈은 이병헌이, 이상한 놈은 송강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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