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왕따를 경험했다고?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채널CGV 오리지널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 시즌 2'에서 황정음은 극중 철저히 왕따로 취급받는다.
대안학교로 전학을 간 혜정(황정음 분)은 학교의 짱 사완이 한눈에 찍은 혜정이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자 심술을 부리고, 사완을 짝사랑하는 같은 반 아라가 질투심에 시비를 걸면서 모두가 혜정에게 등을 돌린다.
학생들은 혜정이 '꽃뱀'행세를 하다 불법 동영상 사건에 얽혀 전학 오게 된 것을 악용, 섹시화보에 '혜정'의 얼굴을 붙여 학교 전체의 놀림감으로 만들거나 체육복을 찢어 쓰레기통에 넣어 괴롭힌다. 또한 피구경기에선 남성 급우들의 집중적인 공격대상이 되어 축구공으로 사정없이 맞기도 한다.
황정음은 “혜정의 왕따 설정 때문에 멍이 들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맞았다. 축구공을 맞다 쓰러지는 장면에서도 진짜로 다 맞았다. 나중에 하도 맞아 일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실제로 왕따 체험을 한 적이 있다"며 "왕따가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내가 먼저 무리를 왕따시켜 분위기를 코믹하면서도 오묘하게 만들었다. 결국 왕따체험은 몇 일 못 갔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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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쫌 쓰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