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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박살난 핫도그 환불 태도너무 뻣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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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박살난 핫도그 환불 태도너무 뻣뻣"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3 08:11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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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 핫도그 팔고 환불해주는데 너무 뻣뻣하네요"

경기 수원에 사는 박모씨는 지난 7월 30일 홈플러스 북수원점에서 키즐 핫도그를 구입했다.

구입한 핫도그를 먹기 위해 포장을 뜯었보니 핫도그가 박살이 나있었다.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어 버릴까 하다가 다음날 시간을 내어 북수원점 고객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박씨는 번호표를 뽑고 파손된 핫도그를 보여주며 환불을 요청했다. 기다려달라는 요구에 매장에 들어가 물건 2가지를 구입해 다시 왔지만 직원은 여전히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더욱이 직원은 핫도그에 대해 알아보기는 커녕 대기번호표를 눌러 다음 손님만 처리하고 있었다.

박씨가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냐"고 짜증을 내니 그제서야 직원은 영수증을 달래더니 바로 환불을 해줬다.

박씨는 "처음부터 환불이 가능했으면 맨 처음 번호표를 뽑고 핫도그를 보여줬을 때 바로 처리했어야하는 것 아니냐. 아이들이 먹는 식품인데 왜 이렇게 파손됐는지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어떤 설명도 사과도 없이 돈만 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홈플러스의 서비스태도에 기가 차다"며 "환불하러 왔으니 기분 나쁘다는 표시로 무작정 기다리게 한것 같다. 물건을 가져가서 댓가를 바라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서 모욕감을 느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냉동상태에서 충격을 받아 파손된 것 같다. 제조과정상의 문제인지 유통상의 문제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방문해서 수거해가겠다고 했지만 고객이 직접 오겠다고 했다. 고객에게 사과도 드렸다"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라는 말에 기분이 나빴던 것 같다. 대기고객이 많다보니 불쾌했던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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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2008-08-13 12:24:00
홈플러스 환불은 번호순입니다.
화가나서 그랬나본데..저두 여러번 이번엔 튜브환불 받았는데..번호순입니다..이건 기사꺼리가 안되는듯..더워서 흥분하셨나?

오바로다 2008-08-15 18:53:20
홈플러스 땡 홈 마이너스
팔때는 언제고 이딴식으로 하면 고객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는가요.
나 같으면 핫도그 매장에 확 뿌려버렸을겁니다.
이런 쓰래기들...

홈플러스아닌마이너스 2008-08-22 15:03:28
대형 매장이면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가 우선되어야..
안봐도 비디오네요. 글 올리신분 말이 맞을듯 싶습니다. 기존의 다른 대형 매장이 홈플러스에 밀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였는데. 그러한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면 홈플러스도 이젠 다 되었네요. 홈플러스 불매운동 ㄱㄱ

신연재 2008-08-23 01:16:34
홈플 원래그레요 ㅡㅡ
직원들한테는 얼마나 더하는지 ... ㅡㅡ 그리고 내가 직원이냐 홈플개자식들아!!

와우 너무하시네 2008-08-27 19:00:23
너무하시군요
그냥 돈만주면다가아니죠 ㅎㅎ
설명을 해주셔야... 원인이라도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