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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날' 긍정VS부정 시민들 반응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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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날' 긍정VS부정 시민들 반응 팽팽!
  • 정수연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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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가 교통 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 '차 없는 날'행사에 시민들은 호응의 반응만 보낸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차없는 날 행사는 관공서 주차장을 폐쇄하고 종로 일대의 승용차 진입을 막았다.


대신 출퇴근 시간 새벽 4시~ 오전 9시까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용을 무료로 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해 학생과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시민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종로를 우회하거나 경기도 권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큰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홍보가 제대로 안돼 일부 구간에서는 예의 정체가 반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출근길 공기도 좋고 공짜버스로 출근시간을 단축해 기분이 좋았다”는 반응이 있었던 반면 일부에서는 “홍보가 제대로 안돼 출근 시간 불편이 많았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한 시민은 “우회 때문에 교통 체증이 더 가중됐다” “종로는 어차피 버스 전용 차로인데 차가 없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비판의 의견을 남겼다.


또 택시 기사 등 운전으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반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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