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타짜'는 '정마담' 강성연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시작했다.
SBS 월화드라마 '타짜' 2회에서는 광명파 조폭들에게 쫓기던 고니(장혁)와 영민(김민준)이 육교 위에서 달리는 트럭 위로 몸을 날리는 액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미 이 장면은 대역을 쓰지 않고 두 배우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웨이터 '주윤발'을 찾아 나이트 클럽으로 잠입한 여고생 광숙(한예슬)은 현란한 춤 솜씨를 과시하며 "나, 이대 다닌다"라는 허풍을 떨어 영화 속 "나 이대 나온 여자야"로 유명한 김혜수의 대사를 패러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나이트 클럽에서 '주윤발'로 일하는 영민은 정마담(강성연)과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번 영화속에서 김혜수의 멋진 연기로 화제가 된 바 있는 타짜의 '정마담'을 역할을 두고 성현아와 강성연이 중복 캐스팅으로 인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월요일 결방에 이어 지난 16일 화요일 첫 방송된 '타짜' 1회는 11.6%(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드라마 팬들은 2006년 개봉되어 흥행과 평단에 모두 긍정적 반응을 얻은 영화 '타짜'에서 고니 역을 맡았던 조승우와 드라마 속 장혁의 화투 기술 습득능력을 비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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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틀려서 오타 보도 입니당...
제작진에서는 분명히 난숙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