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진정한 ‘엄친아’라는 닉네임이 붙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에, 잘생긴 외모, 성격도 좋아 엄친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11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에 캐스팅된 엄친아 ‘이상윤’이 극 중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엄친아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 / 연출 김사현, 이동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윤은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 “난 정말 엄친아가 아닌데 내 실체가 사람들에게 밝혀 질까봐 속으로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에서 연이어 훈남 캐릭터에 캐스팅 것에 대해 “첫 드라마 출연작 ‘미우나 고우나’ 우진 이미지가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본인에게 득이 되는 것 같냐?”고 질문하자 “저의 출신 대학이 아직까지는 저에게 득이 됐지만 앞으로 연기자로서 다양한 능력을 보여 드리지 못하면 오히려 올가미가 돼 버릴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자신감도 얻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이번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도 건축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출연, 집안 성격 외모, 학벌을 모두 갖춘 엄친아 장현우 역할을 맡았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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