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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친권행사 포기 "단지 아버지로 살고 싶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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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친권행사 포기 "단지 아버지로 살고 싶었을 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9 00:2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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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이 최근 논란의 불씨가 되었던 '재산관리 및 친권행사'를 포기 선언했다.

조성민은 18일 방송된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버지가 안 좋은 모습(이혼)을 보였던 상처가 있기 때문에 더 상처 안주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바람은 재산운용이 투명하지 않아도 좋고 다 관리를 모두 해도 좋으니 아이들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해주기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힘겹게 지금의 심경을 밝혔다.

이날 조성민은 인터뷰를 통해 “재산에 관심 없다”고 강조하며 “아이 엄마와 같이 살 때도 아이들 엄마의 재산이 얼마인지도 얼마를 버는 지도 몰랐다. 단지 아버지로서 살고 싶을 뿐이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최근 논란이 되었던 친권과 관련 최진실의 재산 신탁관리 주장에 대해 “아이들이 성장 후 불이익이 될 수 있으니 묶어야 하는 것은 묶고 나머지는 알아서 관리하라는 의사를 유가족측에 전달했는데 대화와 의사소통이 안돼서 여기까지 왔다”며 "최진실의 재산을 노리고 아이들의 친권을 주장했다는 세간의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故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씨는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이혼한 이후 아이들을 보러 온적도 없고 작은 애가 아빠보고 싶다 해도 전화을 받지 않던 사람이 ‘재산 밝히라’고 주장하며 재산이 뭐가 있고 줄게 얼마고, 받을 게 얼만지. 갚고 돈이 얼마나 남는지 모자라는지 투명하게 알아야 한다고 투명하게 밝히라 한다”고 기막혀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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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9 09:28:52
만남
그동 자유롭게 만나게 해주었는데도 핸드폰 번호 바꿔가며 약속 어긴 조성민씨.같이 살지도 못하면서 애들 자주 만난다고 아버지의무하는거 아님.더 애들에게 큰 상처가될수있습니다.또 심씨가 애를 낳을텐데 그애들에게도 상처가 되겠고.지금 조성민씨의 상황으론 아버지의무 어쩌고 하면서 애들 만나는게 애들 더힘들게 할수있는 것아닌지. 지금의 가정에 충실하길 잘못하면 죽고밥도안됨.친권 없다고 아버지가 없어지는것은 아님 친권있다고 다 아버지는 아님.상황에따라 내욕심도 죽일줄 알아야 함 아버지라면

2008-11-19 09:15:45
친권
같이 아이들하고 살지도 않을것이고 애들도 아빠에게 심아줌마랑 같이살고있다는거알면 두번 상처받아요. 지금은 그냥 유족과 편안히 지내게두시고 먼 발치에서 지켜보세요.이다음 커서 아빠를 이해하게 될때 만나는게 좋을듯 싶네요. 아빠를 자주 만나고그리고 커가면서 지금의 상황뿐 아니라 심씨등과 관련된일을 알게되면 사춘기되면서 더큰 혼란이 올겁니다.조성민씨를 무지 싫어하게 될수도있고. 힘들더라도 지금은 애들을 위해 기다리세요.

그리움 2008-11-19 01:21:41
성품을 변화시키기가
고 진실님과의 모든 기사들을 흩어 보았습니다만
성민님은 아빠로서의 인격이 ~
어느날 갑자기 그 인격이 바뀌겠습니까?
엄마의 빈자리를 아빠가 채워주고자하는 마음인가요?
그러다 모두 다칩니다
돈에 눈멀어 가정과 아이들까지 망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법적으로 행사 할 수 있는 권리라지만 이번에 기필코 법을 개정헤서라도 성민씨 같은 분이 친권행사한다고해서 다수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안되겠져?

돈에 초연하세요 2008-11-19 01:20:29
어떠한 경우라도
조성민씨!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유족들이 재산권
관리해도 좋다고 한건 정말 잘 했어요. 유족들이 지금까지 운영해
왔는데 그것을 막으면 딸잃고 얼마나 살맛이 안나겠어요.
앞으로 어떤 경우라도 숭고한 부정을 내세울땐 돈, 유산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돈이 결부되면 어떠한 숭고한 뜻도 안믿는 답니다.
당신은 젊어서 얻을게 있겠지만 진실씨 어머니는 가슴에 지식묻고
엄마없는 손자 키우려면 슬픈날이 많을거예요. 앞으로 휴...
진짜 약속 지키세요

오늘 춥대요 2008-11-19 01:10:03
약속 지키세요
조성민씨! 그동안 아무리 법적으로 유리해도 저럴수가 있나 하고
유족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행동에 분노했던 사람인데요
그동안 상실감에 젖어 있을 시간도 없이 몰아부치는게 정말 싫었어요
나의 소중한 자식을 맡길 사람이니, 무조건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조성민씨도 그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해롭게 하지 못한다는걸 알면서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부주키지 않았나 생각되요
모쪼록 홍역을 치뤘으니 아이들과 아빠로서 좋은관계 유지하시고
유족들 맘 아프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