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13년째 한국의 맥주시장을 지켜오고 있는 파워 브랜드다.
1993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한 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출시 당시 지하 암반수의 깨끗하고 순수한 맥주라는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일약 업계 1위로 도약하자 사명도 보수적인 조선맥주를 버리고 아예 하이트맥주로 바꾸어 브랜드경쟁력을 강화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트맥주가 1등 브랜드로 명성을 잃지 않는 것은 차별화 된 고객중심주의 전략 때문.
지난 5월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새 단장한 '하이트'는 제품 라벨을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꾸고 콜드존 여과공법과 고급 아로마호프를 대폭 늘려 맛과 향을 강화했다. 리뉴얼에 힘입어 지난 7월에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하이트맥주는 국내 맥주 시장점유률 60%를 돌파했다. 지난해 순매출 9600억원을 달성, 주류업계 최초의 1조 클럽 가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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