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휘발유·경유·LPG차 "나에게 적합한 차는?"
상태바
휘발유·경유·LPG차 "나에게 적합한 차는?"
  • 이경환기자 nk@nking.com
  • 승인 2008.12.02 08:09
  • 댓글 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연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가솔린, 디젤, LPG다.

물론 전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카와 바이오에탄올을 이용하는 차량들도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은 극소수일 뿐이고, 대부분 차량은 위의 세 가지 연료 중 하나를 사용한다.

차량의 용도에 따라 엔진이 장착되다 보니 연료는 차종에 일치되는 경우가 많다. 가솔린은 승용차, 디젤은
SUV/트럭, LPG는 CDV이라 불리는 미니밴을 비롯 택시와 렌트카에 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기술개발이 이뤄지면서 성역이 도전받고 있다.

가솔린의 독점지역인 대형 세단에는 디젤이 도전한다. 폭스바겐의 기함(Flagship-플래그십) 페이톤을 비롯하여 고급차의 대명사 벤츠 CLK는 차기 모델에 디젤 엔진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디젤차 일색이던 국내 SUV 시장에서 르노삼성의 QM5는 가솔린 모델을 출시, 매월 판매실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PG 역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니밴과 일부 특수차량에 주로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트럭은 물론 내년부터는 경차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제는 차량을 구입할 때 차종과 함께 연료까지 결정해야 자신에게 적합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현대 NF소나타는 가솔린, 디젤, LPG 모델이 모두 판매되고 있다. NF소나타를 구입하고자 할 때 어떤 연료의 모델을 선택해야  할까?

* 편안하고 안락한 차를 원한다면 가솔린차량!

가솔린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주행시 정숙함과 차량관리가 편리한 점을 꼽을 수 있다.

가솔린 엔진이 가장 많이 장착된 차종은 세단이다. 세단이 추구하는 목적은 안락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세단에서 가솔린 모델이  디젤에 우위를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디젤을 활성화하기 위한 엔진기술은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주행거리가 증가할수록 소음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디젤은 아직 세단이 추구하는 목적(안락함)에 부적합하다.

또 다른 장점으로 디젤 차량, LPG 차량에 비해 관리가 쉽다. 가솔린이 시장에 가장 널리 공급되다보니 부품이 많아, 관리 및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비록 가솔린가격이 경유가격보다 높긴 하지만 최근 유가흐름이 휘발유와 경유의 차이가 적어지고 있고, 차량가격이 경유차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이 아직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 연비를 따진다면, 강한 파워를 원한다면 디젤차량!

경유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이다.

경유와 가솔린의 가격차이가 줄어들었지만 동급 배기량을 가진 차량들끼리 비교했을 때, 경유차량은 가솔린 차량보다 공인연비기준으로 최소 리터당 2km 이상 효율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에게는 가솔린을 사용하는 세단 종류보다는 경유차량을 이용할 경우 유류비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

SUV/트럭에 디젤엔진이 많이 장착된 이유 중의 또다른 하나는  바로 파워다. 디젤차량은 승용차에서도 그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휘발유차량보다 높은 토크를 지녀 출발은 물론 오르막길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 저렴한 연료비와 차량을 원한다면 LPG차량!


LPG 차량은 미니밴이라 불리우는 CDV(ex. 카니발, 카렌스, 트라제 등)와 택시, 렌트카, 장애인용 차량등이 출고되고 있다. 특히 세단형은 영업용인 택시와 렌터카, 그리고 정책상 제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우 전용 차량뿐이다. 

하지만 LPG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면 LPG는 주유비와 차량가격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구매대상이다.

비록 LPG가격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올랐지만  아직은 가솔린에 비해 리터당 300~400원 저렴한 수준이다. 낮은 연비를 감안해도 경제적 효과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기본옵션이 부족하긴 하지만  휘발유, 디젤에 비해 차량가격도 눈에 뛸 정도로 저렴하다.

그간 단점으로 지적되던 파워와  관리비용의 문제도 최근 LPi 엔진 개발등 신기술의 개발로 인해 점차 극복되어가는 추세다.

명차닷컴의 오병석부장은 "휘발유, 디젤, LPG 차량 모두 저마다의 확실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동차를 구입할때 차종 뿐 아니라 연료까지 신중하게 감안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재광 2008-12-10 20:52:23
나라가 뭐이러냐? 엉? 얼마나 죽어봐야 정신차릴래?
서민들 사기쳐서 떼돈버는 정유사 그리고, 모른척하는건지,,아는게없는건지,알아도 하기싫어서안하는지,국민알기를 좆으로아는건지건지,도데체 알수없는 대한민국정부,,명박이 선거운동때 택시기사들이 먹고살수있게 엘피지갑좀 낮춰달라고 악수하던 그림이 선한데,,약속은 오간데없고,정부와 정유사는 이런 개좆같은 짖거리를 최하서민들 상대로천연덕스럽게 쳐하고있는데,이개젖같은 언론까지 지랄이구나 ,몰라서그랬니?알면서 모른척한거니.아니면 너마저 정부와,정유사와손잡고,서민을 욕보이는거니,,고만좀허자,이 좆같은 나라야

박재광 2008-12-10 20:37:50
이건뭐,,
서민들 등골빼먹는 정부와 정유사에 열받아,촛불시위 다시한번 생각중인데, 이개골빈이가 휘발유를 붓는구나,, 얼마받았냐?

정인만 2008-12-09 10:24:08
LPG 사람죽이는데
LPG차량 사람잡는다는것으 왜 모르나 200KM 정도 운행하면 37리트 정도 들어가는데 1078원 해봐 약 4만원 정도 들어가지 디젤 1리트로 9~10KM정도가면 얼마냐 절대 LPG차량 사지마시요 후회합니다

김종남 2008-12-08 02:35:00
LPG 연료가 쌉니가 천만에입니다
LPG 연료는연비가 나오지않읍니다 LPG 정유회사 들이 싼프로판까스를30%넘개 배합들하는바람에 휘발유보다 따블로 보시면됩니다 나도택시운전하는데 휘발유차로 바꿀가 합니다 우리나라는 LPG정유회사들이 이문만 생각하고 프로판까스 배합을 자기네 이익위하여 35%를썩어도 법에걸리지않으니 정부산자부는 무엇을 하는곳인지 절대 LPG까스차사지마세요 200K을 운행하면 45리터 이상들어가니 싼것이 아닙니다
요번에 MBC방송 불만제로에서 방송했읍니다 프로판까스 한차를 석으면500만원 이익이라니 이래서안되지요 정부

미쳤냐 2008-12-04 15:35:58
LPG가 무슨 리터당 9키로를 가냐 ㅡㅡ
시내주행시 잘해야 5.5키로...고속도로 장거리 그나마 7~8키로 나온다..ㅅㅂ 아침마다 출근할때 내 애마인 카렌스,,한때는 위풍당당한 모습에 뿌듯했지만 이젠 부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