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박은혜가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KBS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남편은 운명 같은 사람이다. 소개팅 자리에서 한 눈에 반한 우리는 '왜 더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하며 아쉬워했다"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박은혜는 "크리스마스 날 남편의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 집 안 가득한 풍선사이에 촛불로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고 그 한 가운데 반지가 놓여있는 걸 발견했다"면서 "반지를 집어 든 순간 남편이 피아노를 치며 '사랑의 서약' 노래를 눈물을 흘리며 불러줬다"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송선미는 "특별한 프러포즈를 못 받아서 속상했다"고 밝히며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박은혜는 2007년 4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 김한섭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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