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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참사 실종자 13명..애타는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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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참사 실종자 13명..애타는 수색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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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의 화왕산 산불과 관련 이제까지 총 13건의  실종신고가 이뤄져 이들의 생사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왕산 참사를 수사 중인 창녕경찰서는 9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모두 13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김모(67.여)씨 등 6명은  휴대전화 통화와 위치 추적으로 생존해 있거나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나머지 7명은 위치 추적 등을 통해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참사로 숨진 사망자(여자 3명, 남자 1명) 4명 중 1명이 박모(42.여.전남 광양 거주)씨로 전해지고 있지만, 불에 탄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이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유전자(DNA)를 분석해 봐야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창녕군도 10일 군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동원해 화왕산 배바위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창녕군 사고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4명을 비롯해 중상 4명 등 모두 6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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