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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뮤지컬 ‘쓰릴 미’의 훈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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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뮤지컬 ‘쓰릴 미’의 훈남들
  • 뉴스테이지 제공 newstage@hanmail.net
  • 승인 2009.02.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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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뮤지컬계의 스테디 셀러로 인정받은 ‘쓰릴 미’가 2009년에도 돌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에 출연했던 강필석을 비롯 김우형, 정상윤, 김산호가 캐스팅돼 매니아들 사이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2007년 ‘나’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강필석이 다시‘나’ 역으로 출연해 이전 보다 더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2008년 ‘나’를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던 김우형이 위험한 매력을 지닌 ‘그’ 역에 새롭게 도전한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큰 주목을 받은 정상윤이 강필석과 함께 ‘나’로 출연하며, 김산호가 보다 강한 자극을 얻기 위해 끔찍한 범죄를 서슴지 않는 ‘그’ 역을 맡아 드라마 위주의 2인극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또한 주목 받는 신인배우 김하늘이 합류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 2007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강필석
강필석이 2009년 뮤지컬 ‘쓰릴 미’에서 다시 한 번 ‘나’로 돌아온다. 강필석은 뮤지컬 ‘나인’ ‘씨왓아이워너씨’ 등의 작품에서 그만의 진지하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는 “나와 그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대립되는 감정을 통해 팽팽하게 유지되는 극적 긴장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꼽은 강필석은 다시 맡은 ‘나’ 역을 통해 지난 공연 보다 더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팽팽한 긴장감 선사: 정상윤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 ‘컴퍼니’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정상윤이 뮤지컬 ‘쓰릴 미’의 ‘나’ 역에 캐스팅 되었다. 안정된 보이스와 연기로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는 캐릭터들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 받는 정상윤은 이번 공연에서 ‘그’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그에게 의지하는 ‘나’를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이번 ‘쓰릴 미’를 찾는 관객들에게 관객과 배우 모두가 조금만 어긋나도 깨어질 것만 같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 기존의 ‘그’와는 다른 매력을 찾아내겠다: 김우형
2008년 ‘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성연기를 펼쳤던 김우형이 2009년에는 ‘그’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헌신하는 ‘나’를 연기했던 김우형이 ‘그’ 역을 맡아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뮤지컬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김우형은 ‘나’를 연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나’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그로 인해 더 끌릴 수밖에 없는 치명적 매력의 ‘그’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이지적이고 냉소적이었던 ‘그’와는 다른 매력을 찾아내겠다는 다짐을 밝혀 김우형의 ‘그’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 ‘그’의 이중적인 매력: 김산호
TV와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산호가 2인극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현재 K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서 강민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김산호는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 TV와 대극장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세밀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인한 외면 속에 나약한 내면을 지닌 ‘그’의 이중적인 매력을 그려내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김산호는 ‘그’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배우로서 한 번 더 거듭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짙은 중독성을 지닌 작품이 바로 ‘쓰릴 미’: 김하늘
2009년 최고의 뮤지컬 화제작 ‘스프링 어웨이크닝’ 오디션에서 19세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된 김하늘이 뮤지컬 ‘쓰릴 미’의 언더스터디로 캐스팅 되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 이어 많은 남자 배우들이 꼭 한 번 출연하고 싶어 하는 작품에 연달아 캐스팅 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쓰릴 미’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김하늘은 “짙은 중독성을 지닌 작품이 바로 쓰릴 미!”라며 연습 기간 동안 스스로를 잘 단련 시켜 좋은 연기를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쓰릴 미’는 바로 이 사람의 손에서: 스티븐 돌기노프 (Stephen Dolginoff)
‘쓰릴 미’를 만들어 낸 사람은 바로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스티븐 돌기노프’다. ‘스티븐 돌기노프’는 ‘쓰릴 미’의 작곡과 작사를 직접 하였으며 책으로 출판된 ‘쓰릴 미’의 저자이기도 하다. 시애틀과 버팔로에서 공연된 ‘쓰릴 미’에서는 직접 ‘나’로 출연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한국의 ‘쓰릴 미’에 대해 언급 할 만큼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이번 2009년에는 직접 내한하여 한국 관객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뮤지컬 ‘쓰릴 미’는 뮤지컬해븐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촌 ‘더스테이지(The STAGE)’ 개관작으로 3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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