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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어뮤즈먼트' 휴대폰 방판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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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어뮤즈먼트' 휴대폰 방판 물의
  • 김동구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2.2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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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나는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기기값 5만5000원을 주고 'LG - SH110'폰을 구입했습니다. 부가로 메모리(1만원)와 케이스(6500원)도 같이 구매했고요.

사용 중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연결할 수 없어 알아 봤더니 휴대전화에 문제가 있더군요.

판매자((주)JS어뮤즈먼트 김 모씨)에게 "반품 및 환불 받고싶다"라고 말했지만 "그럴 수 없고 고객센터로 가라"고 했습니다.

22일 'LG텔레콤 고객센터'에 방문해 기사로부터 '기기 고장'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답변을 듣고 판매자에게 재차 환불을 요구했지만 무료로 준다던 칩(1만 3000원, 휴대전화 뒷면에 있는 물건)을 내라고 하네요.

지금껏 사용한 요금은 낼 수 있지만 더 이상 가입비도 낼 수 없고 기기값도 돌려받고 싶습니다.

현재 나는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공군'입니다. 내가 아는 후배도 나처럼 '방문판매'로 휴대전화를 구입했고 "고장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후배는 어떻게 처리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판매자에게 물건을 택배로 부쳤습니다. 택배비는 물론 내가 지불했고요.

허나, 고객센터로 갔던 시간과 교통비, 그리고 정신적 피해는 누가 지불할건가요.

오직 구매한 사람만이 피해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정말이지 너무 속상합니다.

다시는 나와 같은 피해를 다른 분들이 입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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