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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장품 판매가, 수입원가보다 최고 6배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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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장품 판매가, 수입원가보다 최고 6배 '뻥튀기'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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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에 수입된 화장품의 판매가격은 얼마일까?

유명 수입 화장품들의 판매가격이 수입원가의 최고 6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8년 화장품.향수 표준통관 예정 보고' 자료에 따르면 수입 화장품이나 향수의 유통가격이 통관가격 대비 최대 6배나 높았다.

일본산 화장품인 'SK-Ⅱ 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50ml)은 1개당 2만9000원으로 국내에 수입됐으나 시중에서는 5.6배인 16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이탈리아산 `돌체엔가바나 라이트 블루 오드 뜨왈렛'(50ml) 향수의 수입가격은 1만3000여원 이었으나 판매가격은  7만9000원으로  6배가 비쌌다.

화장품 수입은 경제 위기속에서도 계속 늘어나  지난 2006년 3억400만달러에서 지난해 7억1900만달러로 3년 새 140%가 늘었다.

임 의원은 "수입화장품과 향수의 시중 가격이 수입원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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