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기 평택점 뉴코아 아울렛에서 가죽재킷을 24만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중순경 옆사람이 내 팔을 잡아 당겼는데 엄지 손가락이 닿았던 부분이 힘없이 찢어졌습니다.
매장에 찾아가 환불을 요청했지만 매장 직원은 소비자과실이라며 유상으로 수선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항의하자 무상으로 서비스가 될 듯하다며 연락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죽 제품을 많이 입어봤지만 이렇게 힘없이 찢어진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분명 가죽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불량품을 사용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얼마 후 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수선이 불가능하다며 그냥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가죽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1년도 안된 가죽옷을 가만히 걸어두고 눈으로 감상만 해야 되는 것입니까. 만약 그런 제품이라면 상품화하지 말아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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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뉴코아 아울렛 관계자는 7일 "찢어진 곳은 수선이 어려운 부분이다. 현재 생산자쪽에 의뢰하여 팔부분의 가죽을 바꾸는 방법으로 수선에 대해 다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고객의 과실에 의한 손상인만큼 수선이 가능할 경우 수선비를 지불해야만 한다. 만약 소비자가 원한다면 소비자보호원에 심의를 맡겨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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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가죽은 부드러울스록 잘 찢어 지더라구요..그래서 좋은옷은 조심해서 입어야 할거 같아요.. 한번 고객센터에 잘 부탁해 보시지 그러세요.. 보통 자기가 잘못해도 매장가서 소리지르고 그러면 서비스로 고쳐주던데.. 어쨋든 문제 안생길려면 관리를 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