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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폰뱅킹 불편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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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폰뱅킹 불편 줄어든다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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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각 장애인이 폰 뱅킹을 이용해 소액 이체를 할 때는 보안카드를 쓰지 않아도 되고 입력 제한 시간도 길어진다.

금융감독원은 8일 시각 장애인이 폰 뱅킹을 이용하는데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런 방안을 시행하도록 은행들에 요청했다.

금감원은 시각 장애인의 소액 이체 거래에 대해서는 보안카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되 그 이체 한도는 은행별로 정하도록 했다.

또 시각 장애인이 이체와 조회 등 금융거래를 할 때 전화기 버튼의 입력시간 제한에 따른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들을 위한 별도 메뉴를 만들거나 입력 제한 시간을 완화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각 장애인뿐 아니라 다른 장애인이 전자금융을 이용할 때 생기는 민원도 은행들이 적극 대응해 해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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