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14일)를 앞두고 온라인 게임들이 달콤하게 변신했다.
넥슨은 게임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룡쟁패’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애인부적’ 쿠폰을 배포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쿠폰 앞면에 인쇄된 ‘애인부적’은 연분이 맺어진다는 부적으로, 전국 1000개 만화방을 통해 30만장 배포된다.
‘메이플스토리’는 18일까지 게임 내에서 ‘딸기사탕’, ‘사탕 바구니’ 등을 만들어 경험치, 아이템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카트라이더’에서는 ‘화이트 러브미’ 카트 바디와 ‘향수 풍선’, ‘루시드 미러 커플(COUPLE)’ 등으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나나이모’에서는 15일까지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커플 의상과 게임 내 하우스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 아이템들을 한정 판매한다. ‘루니아전기’는 사이드 던전 스테이지인 ‘초콜릿 언덕’을 다시 부활시켰다.
게임 내에서 ‘사랑은 용기 있는 자의 것’이란 퀘스트를 수행하면 체력(HP)과 마나(MP)를 회복시켜 주는 ‘초코케이크’ 아이템을 준다.
웹젠의 ‘뮤 온라인’은 20일까지 ‘스위트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한 게이머 20명을 선정, 꽃배달 서비스와 함께 화이트데이 당일 게임 내 전광판에 사연을 소개해준다. 또 게임 내 갖가지 색깔의 사탕 상자 아이템이 뿌려지는 행운의 사탕상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각종 초콜릿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화이트 밸런타인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을 포함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동시 실시된다.
그래텍은 ‘젬파이터 시즌2’에서 18일까지 ‘젬파 러브러브 화이트데이’이벤트를 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게임을 하면 경험치 두배를 준다. 100게임 이상 플레이한 유저에게 방어기능이 있는 화이트데이 사탕상자를 선물한다./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