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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당뇨병 위험 높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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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당뇨병 위험 높아" 이유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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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이 인슐린저항을 촉진해 당뇨병 전단계의 상태에 이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담배를 피우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었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찰스 드루 의과대학(Charles R. Drew University of Medicine) 내분비-대사-분자의학과장 시어도어 프리드먼 박사는 쥐들에 14일 동안 매일 두 차례씩 니코틴을 주사한 결과 덜 먹고 체중이 줄면서 인슐린저항이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쥐들은 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증가했다. 코르티솔은 인슐린저항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쥐들에 니코틴을 차단하는 니코틴길항제 메카밀라민을 투여하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프리드먼 박사는 밝혔다.

인슐린 저항이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세포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인슐린에 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결국 섭취한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 혈당이 높아지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제91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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