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12일 오후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2만5천여개 슈퍼연합 소속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근처에 롯데슈퍼가 3개나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이다.서울 묵동, 광주 수완지구 등에서도 롯데 측이 문어발식 점포망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롯데 제품 보이콧 방안을 오는2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슈퍼연합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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