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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스타 중소기업 제조기..10대 히트상품이 모두 중기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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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스타 중소기업 제조기..10대 히트상품이 모두 중기제품
  • 이민재 기자 sto81@csnews.co.kr
  • 승인 2009.10.1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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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가 2009상반기 베스트상품 1위 브랜드 '화숙리'의 디자이너 이화숙 씨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 입점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며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에 힘쓴 롯데홈쇼핑의 상생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히트상품 베스트10을 모두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우는 결실을 거뒀다.

'온라인 입점 평가 시스템'은 종전 담당MD와의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돼 온 신상품 입점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협력업체들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입점을 할 수있도록 보장하는 제도.


이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수십개의 '스타' 중소기업이 탄생했다.  지난 2006년 9월 출시한 여성의류 브랜드 '화숙리'는 3년만에 누적 매출 500억을 돌파하며 롯데홈쇼핑의 대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롯데홈쇼핑 쥬얼리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조이아골드’는 오프라인의 전유물이던 골드 제품을 홈쇼핑 시장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총 17만여 세트를 판매해 220%의 성장세를 이뤘다.

또 다른 중소기업인 ‘예랑앤코’는 1천200도가 넘는 온도에서 불순물이 완전히 정제된 고급 도자기를 원재료로 제작해 조리 시 유해물질 발생이 전혀 없는 신개념 웰빙 조리기구인 ‘예랑 도자기 밀폐용기’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홈쇼핑을 통해 히트한 상품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2004년11월 롯데홈쇼핑에서 ‘커버퀸’을 출시해 30~40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이미용 중소기업 ‘티나인’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2005년2월 롯데홈쇼핑의 대만합작법인 모모홈쇼핑에 진출, 해외 판로를 구축하기도 했다.

모모홈쇼핑이 판매하는 한국 상품은 전체매출의 12% 정도로 한국상품팀 전담팀을 따로 구성해 운영할 정도다.

출시 이후 올 4월까지 국내에서만 총 358억의 매출을 기록한 ‘커버퀸’도 해외시장 진출이후 100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수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헌 대표는 “우리의 첫 번째 고객은 협력사다. 상생의 시너지를 배가하기 위해 앞으로 자금지원 및 해외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 지원 방법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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