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최근 녹화에 참여해 "화장실에서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진행한 적 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데뷔 전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하던 시절, 행사를 진행하다가 갑자기 배가 아팠다"며 "마침 캠프파이어가 시작돼 주위가 어두워진 틈을 타 무선마이크를 들고 화장실로 갔다"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익숙하게 게임진행을 했고"며 "다시 무대로 돌아왔는데 아무도 눈치를 못 챘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명수는 "혼자만 행사하지말고 괜찮은 행사가 있으면 같이 하자"고 하자 김제동은 “교장선생님 700분을 모시고 하는 행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해 박명수를 기겁하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가장 힘든 행사로 ‘마라톤 행사’와 ‘세계 연날리기 행사’를 꼽아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10월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는 김제동 외에, 김태우, 이선균,서우 등이 출연해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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