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는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자친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화 '가발'의 촬영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고 운을 뗐다.
역시 배우였던 남자친구가 자신의 일을 이해하지 못해 속상했다고 밝히자 게스트들은 남자친구가 누군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채민서는 "삭발 이후 남자친구의 연락이 뜸해졌고 남자친구의 생일날에도 자신의 삭발이 챙피했는지 부르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새벽 3시에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와 평소 먹었던 인진쑥즙집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사실 그 집 인진쑥즙이 진하긴 진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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