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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제약사 명암 갈랐다..녹십자 2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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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제약사 명암 갈랐다..녹십자 2위 껑충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1.29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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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신종플루가 제약업계 판도 마저 뒤집었다.

작년 신종플루 백신 개발로 특수를 누린  녹십자가 유한양행을 제치고 제약업계 2위 자리를 빼았았다.

녹십자는 지난해 연매출 6천43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6천303억원을 기록한 유한양행과 불과 100억여원 차이를 두고 제약업계 2위에 등극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4분기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성공해 2008년에 비해 실적이 24.6%나 개선됐다. 특히 제약사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반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목표 매출액 6천5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한 채  6천303억원에 머물러 만년의 2위 자리를 빼앗겼다.  2008년에 비해 매출액은 5.8%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758억원을 기록해 9.8% 늘어나는데 그쳤다.

동아제약은  8천10억원의 매출로 제약업계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올해 목표 매출액을 전년대비 약 11% 성장한 7천억원으로 설정하고 2위를 탈환하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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