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 강골마을로 떠난 마지막 여행에서 유재석, 김수로, 이효리, 김종국, 대성, 윤종신,박예진,이천희, 박해진과 박시연은 모닥불을 가운데에 두고 편지로 속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 아쉬움을 전했다.
특별히 패밀리들에게 영상편지를 준비한 박해진과 박시연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전했다.
먼저 박해진은 “어머니가 방송을 보시고 ‘넌 왜 말을 안 하니?’ ‘왜 이렇게 안 나오니?’할 때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며 “월요일마다 촬영하러 갈 때 들떠서 갔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간식담당이었다. 매주 간식을 챙기면서…”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시연도 “오빠들도 잘 다독여주고 유일한 여자멤버인 효리가 잘 챙겨줬다”며 “너무 좋은 추억인데 시청자한테 죄송하고 섣불리 달려든 게 아닌가 후회도 많이 된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하겠다”고 패밀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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