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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꼼짝마!'..식품안전정보 통합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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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꼼짝마!'..식품안전정보 통합망 구축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2.0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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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전국 70여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 결과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불량식품 차단에 앞장설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59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이 각각 운영하던 검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식품안전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품검사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식약청 및 전국 70여개 식품검사기관의 검사결과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통계분석 등에 활용된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위해식품을 대형마트 등 판매점에서 가격계산 시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판매를 차단한다.

또 이미 구축된 식약청의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MS)’과 연계해 검사기관이 최신 시험방법 및 검사기준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실험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은 시험분석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관리 및 시험분석 결과의 유효성.신뢰성 등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실 일반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식약청은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시험분석 과정을 전산화하고, 시험 분석기기로부터 생성되는 시험 기초데이터를 전자화일로 저장해 식품의 국내 시험검사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시스템에 ▲시험검사 업무 표준 프로세스 ▲시약의 입.출고 현황 ▲검사기기 검.교정 및 수리이력 ▲통계분석 등을 활용함에 따라 기관당 평균 5억원에 해당하는 시스템 도입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 의약품, 화장품, 한약재 등의 검사업무에도 전산화를 확대해 더욱 효율적인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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