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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4년전 사고 심경고백 "내 다리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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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4년전 사고 심경고백 "내 다리가 아직..."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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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고로 인해 인기절정의 시기에 방송에서 하차해야했던 김기욱이 당시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기욱은 9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오랜 만에 얼굴을 내밀었다.

김기욱은 4년 전 ‘웃찾사’ 최고의 인기 코너 ‘화상고’를 통해 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던 중 무릎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를 겪으며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기욱은 “당시 사고 후 응급실에 실려가 누워있는데 담당 의사가 가족들에게 하는 말을 몰래 엿듣게 됐다”며 “상태가 심각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대수술 후 눈을 떠 가장 먼저 한 말이 ‘내 다리가.. 아직 있습니까?’였다”며 당시의 고통과 두려움을 전했다.

한편, '2010년 예능의 대세 스페셜'로 꾸며지는 '강심장'에는 유이-가희(애프터스쿨), 나르샤-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정가은, 정용화(CNBLUE) 이준(엠블랙), 휘성, 김기욱, 김정민, 김영철, 이특, 은혁, 신동, 브라이언, 데니안, 정주리, 김효진, 김영철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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