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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인터뷰 중 끝내 눈물 "내겐 너무 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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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인터뷰 중 끝내 눈물 "내겐 너무 긴 4분.."
  • 스포츠연예팀
  • 승인 2010.02.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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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가 인터뷰를 하던 도중 참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합계 점수 205.50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받았지만 천재 피겨퀸 김연아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무려 23.06점이라는 엄청난 점수 차로 뒤진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아서 4분은 내게 긴 시간이었다. 정말 아쉽다"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연아 바로 다음 순서로 경기에 나선 다 마오는 이어폰을 낀 채 애써 김연아의 연기를 외면하는 척 했지만 부담감을 떨쳐내지는 못했지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고 승부수였던 트리플 악셀은 두 차례 모두 성공했지만 이후 힘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2차례나 실수를 했다.

가장 쉬운 점프인 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하려다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걸리는 실수로까지 이어졌다.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삼키며 경기에 오른 캐나다의 로셰트는 김연아-아사다 마오에 이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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