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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컨슈머리포트 평가서 벤츠등 제치고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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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컨슈머리포트 평가서 벤츠등 제치고4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07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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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 BMW보다도 소비자들로부터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 최신호(4월호)는 품질 신뢰성과 성능 등에 대한 자동차 제조사별 평가에서 현대.기아차를 작년보다 5계단 높은 4위에 랭크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현대.기아차에 100점 만점에 73점을 줬으며 지난 1년간 `가장 극적으로 성장했다(Most dramatic improvement)'고 평가했다.

1~3위는 혼다, 스바루, 도요타등 일본차가 차지했다.

현대.기아차의 뒤로는 닛산, 폴크스바겐, 마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포드, 미쯔비시, GM, 크라이슬러가 이었다.

아반떼(현지 브랜드명:엘란트라)는 준중형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Top Picks)'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아반떼와 로체(옵티마), 제네시스, 싼타페가 현대.기아차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분석했다.

제네시스는 종합 성능 평가에서 92점을 얻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2만5천 달러 이하급 추천차에는 아반떼, 로체, 카렌스(론도), 스포티지가 선정됐다. 안전도 부문에선 쏘울(소형차 부문), 제네시스(고급 대형세단 부문), 싼타페(중형 SUV 부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비 우수 차량으로는 베르나(엑센트), 쏘나타, i30(엘란트라 투어링), 싼타페, 프라이드(리오), 포르테, 로체, 쏘울 등 현대.기아차의 8개 차종이 선정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과 1천3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내구 품질조사 결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시험 결과를 종합해 우수 차량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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