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여성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올해도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은 27일과 28일 서울 본사와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아모레 카운셀러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급격한 피부노화와 탈모 등으로 고통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교육을 통해 심적 고통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원봉사자가 첫해 12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사내외에서 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역과 봉사대상을 2배 규모로 늘려 서울 및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제주 등 50개 병원에서 2천여 명의 환자에게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병원별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암 환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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