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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며 쇼핑정보를 얻는다"..'트위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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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며 쇼핑정보를 얻는다"..'트위터 마케팅'
  • 박한나 기자 hn10sk@csnews.co.kr
  • 승인 2010.07.0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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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트위터 같은 새로운 통신 수단이 소비자의 쇼핑행태마저 뒤바꿔 놓을 기세다.

최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젊은 세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기업들이 트위터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에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이 마련되는가 하면,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움직이면서 쇼핑정보를 얻은 시대가 바야흐로 임박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참신하고 시장성 있는 중소기업 제품 500개를 발굴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HIT 500’ 사업에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트위터 전용 공간(twitter.com/hit500)에 히트 제품 체험기를 올리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제조사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에 끈끈한 시트지가 붙어 있어 신고 다니면 바닥 청소까지 해결되는 슬리퍼 등을 소개하며 해당 제품의 후기를 링크해 소비자들이 볼 수 있게 했다.

트위터 마케팅이 140자 단문 메시지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얼마나 파급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어플리케이션도 제품 정보를 접하는 중요한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애플리케이션 출시 3주 만에 매출 9억 원을 돌파하며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로만손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컬렉션, 매장 정보,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은 상품메뉴를 통해서 마음에 드는 주얼리를 직접 코디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는 착용 사진을 미리 볼 수 있게 하는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한다. 증강현실 기능은 가상현실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해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어플을 통해 맘에 드는 상품을 찾은 후 구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 위치와 연락처 정보를 제공한다. 선택한 상품은 위시 리스트에 담을 수 있으며 공유기능을 통해 선택한 아이템을 자신과 친구의 이메일로 전송해 볼 수도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 정보 등을 더욱 신속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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