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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즐기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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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즐기는 아프리카
  • 싶다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3.1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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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도 먼 곳 아프리카

아프리카 여행.

'항공료', '불확실한 정보 & 치안'상태 탓에 쉽사리 여행을 결정하기 힘든 곳이죠.

하지만 가장 이국적이면서도 인간 본연의 자연스런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곳이 아프리카 인 탓에 누구나 한번쯤 꿈꿔 보는 여행지 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언제나 꿈만 꾸곤 했던 그 아프리카... 그런데 한국에서.. 그것도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포천에서 이 아프리카 문화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굳게 마음을 먹고 찾아간 아프리카 문화원. 그렇지만 가는 길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자가용이 있으신 분들은 간단한 약도 만으로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포천 광릉수목원 가는 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야 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멀고도 험난할 길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아프리카 문화원을 찾아가는 길(서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 1호선 '의정부역' 하차
→ 의정부 구 버스터미널 이동 (버스 이용)
→ 21번 버스 탑승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 강변역 4번 출구에서 명인고속 1-1, 1-6을 이용
→ 의정부 구 버스터미널 (혹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 21번 버스 탑승

나의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을 택했는데 구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1번 버스가 30~40분 간격으로 있는 탓에, 의정부에서 30분 정도 시간을 지체, 결국 아프리카 문화원까지 도착하는 데에 꼬박 2시간이 걸렸습니다.

올 때 경우에는 21번 버스가 구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의정부역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수월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거리가 거리인 탓에 시간은 비슷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외부 모습 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상당한 볼거리들을 많이 지니고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부족들이 만든 예술품에서 부터 옛 아프리카의 풍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들까지 볼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사람들의 생김새를 묘사한 예술품들과 특히나 성을 터부시하지 않는 그들의 문화는 상당히 색다르면서도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와 다른 듯하면서도 닮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경험을 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오고 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 안에 볼거리는 정말 그 시간과 과정을 다 들인 것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것이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출처 : 네이버 지역정보 knwjjang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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