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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샤인’, 유럽출시 한달만에 2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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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샤인’, 유럽출시 한달만에 20만대 판매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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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달 유럽에 출시한 샤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콜릿폰에 이어 유럽 휴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www.lge.com) ‘샤인(모델명:LG-KE970)’은 지난 2월초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휴대폰 시장에 출시한지 4주 만에 20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초콜릿폰이 유럽에서 첫 4주 동안 16만대를 판매한 것 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특히 영국에서 샤인의 인기는 선풍적이다. ‘샤인’은 영국에서 출시 보름 만에 하루 개통 수 2000대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최대 휴대전화 판매 체인인 폰즈포유(Phone4U) 에서 판매 2주 만에 1위에 올랐다.

또 영국의IT 전문 매체인 ‘모바일(Mobile)’지의 휴대폰 판매 순위에서도 출시 2주 만에 2위에 오른 후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모바일(Mobile)’지는 ‘샤인이 차트에서 치솟고 있다(Shine Shooks up Track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샤인이 미친 듯이 판매되고(going like crazy)있다”며 “샤인은 영웅 휴대폰(Hero Handset)이며 초콜릿폰을 이어갈 제품”이라고 영국 휴대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프랑스, 독일의 대리점에서는 고객들의 예약이 줄을 이어 대리점 마다 제품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샤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유럽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메탈소재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 등의 기능을 추가해 까다로운 유럽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췄기 때문이다.

LG전자는 3월부터 유럽 각국에서 샤인 TV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특히 린제이로한, 패리스 힐튼, 스칼렛 요한슨, 주드로, 이완맥그리거 등 유명 배우들을 동원한 스타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은 “샤인폰의 환상적인 스타일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가지고 싶어 한다”고 폰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또 LG전자는 제품 공급 사업자도 확대하고 있어 유럽에서 샤인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샤인’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30만대 판매를 돌파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글을 입힌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의 출시로 판매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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