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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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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출시
  • 유성용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1.05.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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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인기 차종인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카를 동시에 국내에 판매한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경쟁차량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성능은 앞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현대기아차는 국내 첫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고, 2일부터 본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하이브리드카는 각각 3천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34개월의 연구끝에 완성했다.

  
각각 쏘나타와 K5를 베이스로, 시속 20km 이하에서는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똑같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처음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된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여기에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과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엔진(150ps)과 모터(41ps)로 총 191ps의 최고출력과 27.1kg.m의 최대토크를 달성했고, 연비는 21.0km/ℓ를 달성했다.

  
세계 처음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전기차 모드 주행시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각각 최대 100만원과 30만원을 감면받아 프리미어 모델이 2천975만원, 로얄 모델이 3천295만원이다.

  
K5 하이브리드도 130만원의 세제혜택을 반영해 럭셔리 2천925만원, 프레스티지 3천95만원, 노블레스 3천195만원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등 상품성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중형 그린카"라며 "고유가 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의 보증기간을 6년 12만km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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