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울 때 쓰는 성형탄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13일 국립환경과학원은 고기를 구울 때 쓰는 성형탄에서 바륨, 벤젠,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성형탄은 폐목재, 톱밥 등을 고온에서 태워 만든 아래로탄, 숯불탄, 조개탄 등을 가리킨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성형탄의 중금속은 페인트 등이 묻어 있는 건설폐목재를 원료로 사용해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기를 구울 때는 석쇠보다는 바닥에 구멍이 없는 불판을 사용하고 꼭 환기장치를 사용하거나 야외에서 구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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