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의 콘서트에 인간화환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김연우의 대구 콘서트장에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팬이 자신을 화환으로 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콘서트장에서 인간화환으로 변신한 이 팬의 플랜카드에는 ‘언젠가 만나게 될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런 모습으로 만나게 될 줄’이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넣어 웃음을 줬다.
김연우는 이 인간화환 팬과 대기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다정하게 사진도 찍었다. 또 이 팬은 콘서트장에 온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적이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인간화환을 본 팬들은 "아놔~~진짜 웃겨~", "연우신 생일 제대로 치루셨네~", "멋지다~"등의 환호를 보냈다.
한편. 김연우의 이번 콘서트 ‘戀雨 속 연우’는 서울공연 단 2분 매진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수원, 대구 공연까지 전석 매진시켜 화제를 모았다. 또 오는 30일 전주, 내달 27일 성남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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