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현재 200여개 업체 난립하고 있는 정수기 시장에서 브랜드점유율 48%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89년 출시된 코웨이 정수기가 이후 20년 이상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데는 웅진의 독특한 마케팅 방식이 자리하고 있다.
IMF로 불황이던 1998년 4월 웅진코웨이는 업계 최초로 렌탈 시스템을 도입, 저렴한 비용으로 소비자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있도록 배려했다. 웅진코웨이 렌탈정수기의 출현은 정수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일대 혁신이었다.
렌탈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 데는 '코디(CODY: coway-lady)'를 통한 사전서비스도 힘을 보탰다. 웅진코웨이는 1만3천명에 달하는 코디 조직을 갖추고 소비자를 방문 관리하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정수기의 품질도 1등 브랜드를 지켜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가장 미세한 오염 물질도 걸러내는 최고 성능의 RO(역삼투압)멤브레인 필터는 웅진코웨이가 자랑하는 핵심기술이다.
이 방식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정도까지 정수해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을 포함한 이온 성 물질까지 걸러낸다.
최근에는 위생과 살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제품 스스로 살균이 가능한 살균얼음정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한 달 뒤 가정 고객을 타깃으로 한 데스크탑 살균정수리를 출시한 웅진코웨이는 경쟁사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로 더욱 강화된 브랜드 파워를 지켜 나갈 계획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