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여수홍합, 국내 최초 '친환경수산물' 인증
상태바
여수홍합, 국내 최초 '친환경수산물' 인증
  • 정덕기 기자 wolfcare91@gmail.com
  • 승인 2011.10.27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산 홍합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획득, 상품 고급화를 통한 대량소비 기반이 조성됐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신우철)에 따르면 여수 홍합은 뛰어난 맛과 함께 패류독소로부터 안전해 타 지역 홍합보다 품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인증품이 없어 타 지역과 비슷한 가격에 출하되고 있는 실정.


하지만 최근 여수지역 한 업체(한려 영어조합법인․대표 문순돌)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가 2년간의 노력 끝에 홍합양식장의 정기적인 환경조사, 종묘의 무병 확인을 위한 병성감정, 양식경영 및 위생관리 등 전반에 걸친 밀착관리로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게 됐다.


친환경인증 지정을 받은 양식장은 여수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홍합이 생산되는 여수 돌산 동안지선(2ha)으로 대장균수와 중금속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매우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해역이다.


임여호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장은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여수 특산품종 홍합은 320㏊의 어장 면적에서 매년 3만여톤을 생산해 4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이번 친환경인증 획득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홍합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함께 지리적표시 등록, 기업화·규모화를 통한 식품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