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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식용 유통 '경악' 네티즌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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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에서 키운 소 식용 유통 '경악' 네티즌 분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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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에서 키운 소가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들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10여 마리의 소들이 사육돼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소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사육되다 도축 후에는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인근 주민은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를 먹어봤다"며 "일반 쇠고기와 달리 식초처럼 약간 신맛이 났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쓰레기장에서 자란 소들은 쓰레기에서 배출되는 중금속이나 유독성 물질이 체내에 쌓여있을 가능성이 커 이를 먹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창사시는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들을 모두 폐기 처분하겠다고 밝혔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다" "쓰레기를 먹인 소를 사람에게 팔다니..너무 충격적이다" 등 놀라움과 우려를 나타냈다.(사진-SBS 8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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