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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DK에스앤드, 합병 완료…16일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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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DK에스앤드, 합병 완료…16일 신주 상장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7.0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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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지스(대표 정표화)는 DK에스앤드와  1일자로 양사간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물류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터지스는 2일 합병종료보고총회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열었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동국제강그룹 내 해운사인 DK에스앤드와의 합병 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합병 이후 DK에스앤드는 소멸하고 인터지스만 남게 된다.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발행되는 신주 173만 2천821주는 오는 16일 상장될 예정이다.

인터지스는 “그룹 내 물류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하게 됐으며, 물류 전 부분에 걸친 서비스 커버리지 영역 확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사업 강화와 해운사업 매출 확대, 프로젝트 포워딩 시장 선점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지스는 지난해 매출액 3천840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기록했다. DK에스앤드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7억 원, 40억 원이었다. 양사의 실적을 합치면 매출액 4천878억 원, 영업이익은 263억 원 규모로 불어난다.

한편 인터지스는 최근 중국 연합물류(강음)유한공사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포항항 2부두 2단계의 추가운영을 개시하는 등 국내외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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