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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류할증료 연중 최저 인하로 탑승객 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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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류할증료 연중 최저 인하로 탑승객 부담 줄어든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7.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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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임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내달 다시 인하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탑승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달보다 한 단계 하락한 12단계로 책정된다. 7월 유류할증료가 전달에 비해 약 19% 내린데 이어 다음 달 다시 노선별로 8~9% 가량 또 인하되는 것.

최고점이었던 지난 4~5월의 18단계에 비해 무려 6단계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 미주 지역 1인 왕복항공권에는 전월보다 22달러 떨어진 244달러, 유럽·아프리카 노선에는 256달러에서 234달러로, 대양주·중동은 218달러에서 200달러로, 서남아·중앙아시아는 120달러에서 110달러로, 동남아 노선도 100달러에서 92달러로 각각 내려간다.

운항거리가 짧은 일본 노선은 이번 달보다 4달러 적은 40달러, 중국·동북아 노선은 6달러 적은 70달러의 유류할증료가 책정된다.

한편 유류할증료는 출발일이 아니라 항공권을 사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내달 1일~31일 발권 티켓에 대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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