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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헉~이마트 초밥 속에 파리 시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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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헉~이마트 초밥 속에 파리 시체가...
  • 민경화 기자 mgirl18@csnews.co.kr
  • 승인 2012.07.18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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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식품 코너에서 초밥을 구입한 소비자가 밥 위에 떡하니 붙어있는 파리를 보고 경악했다.

18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사는 곽 모(여)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2일 오후 6시경 편찮으신 어머니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이마트에서 초밥을 구입했다.

초밥을 절반 가량 먹던 중 곽 씨의 가족은 기겁했다. 초밥 속 하얀 밥알 위에 1cm 가량의 파리 사체가 동봉(?)돼 있었던 것.

개별포장된 상태라 외부 유입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 곽 씨의 주장.  제조 과정에서 파리가 유입됐다고 생각하니 그 전에 먹은 초밥의 위생마저 의심스러워 속이 울렁거렸다고.


깜짝 놀라 제품을 들고 당장 이마트로 달려간 곽 씨. 매장 직원에게서 사과와 함께 환불처리를 받았지만 찜찜함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곽 씨는 “편찮으신 어머니 기운 차리시라고 사다드린 초밥인데 오히려 탈이 나시진 않을까 걱정”이라며 식품 제조 시 위생문제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된 초밥은 바로 폐기처리했다”며 "증거물이 없어 원인파악이 어렵지만 포장하는 과정에서 벌레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민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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