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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 인기 상승으로 영역 확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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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Drive-Thru) 매장, 인기 상승으로 영역 확대 중
  • 이경주 기자 yesmankj@naver.com
  • 승인 2012.07.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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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제품을 테이크 아웃하는 방식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패스트푸드점에 이어 커피전문점까지 확대됐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원조격인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에 이어 커피전문점 업계까지 확대되며 그 영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이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제품을 테이크 아웃하는 방식의 매장형태로 매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빠르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잇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롯데리아는 1997년, 서울 명일점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16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운영중이다. 도심 지역 뿐 아니라 교외 지역에도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운영, 접근이 편한 대로변에 위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앞으로도 자동차 이용객이 많은 주유소 등과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산 드라이브점의 경우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오이도, 대부도등 관광명소를 찾는 휴가철 인파 증가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특히 요즘같은 휴가시즌에는 이동 중 차에서 내리지 않고 쉽게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호응이 높다” 며 “차량통행량이 많고 빠른 서비스가 필요한 상권을 중심으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의 드라이브스루점인 ‘광주 광천 드라이브스루점’을 오픈했다. 529㎡규모의 3층 건물로, 통행량이 많은 광천동 터미널 주변에 위치, 사무실과 병원, 은행 등 주요 편의 시설이 밀접한 지역으로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찾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8월 경주 보문동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에 직원과 고객이 모니터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며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BGF리테일도 서울 흑석동 SK주유소에 드라이브스루형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별도 브랜드 도입 없이 CU(옛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며 운전자들을 감안해 편의식품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 DT 명일점(사진 위), 엔젤리너스커피 DT 광천점(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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