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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침체 직격탄 막을 비장의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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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기침체 직격탄 막을 비장의 무기는?
  • 이경주 기자 yesmankj@naver.com
  • 승인 2012.09.13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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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되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하반기에도 우울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침체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데다 휴일영업과 백화점 수수료등을 둘러싸고 사회적 담론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지난 8월 매출이 각각 1천59억원과 9천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1.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억원과 695억원을 기록해  45%와 8.8% 각각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의 8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추석날짜가 올해 보다 일렀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 매출이 일찍 발생해 올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진 것.


그러나 이같은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지난 6월부터 석달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매출은 6월 6.8%, 7월 10.6%, 8월 2.2%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6월 11.1%, 7월 11.2%, 8월 45% 감소했다.


이마트는 6월과 7월에는 영업이익뿐 아니라 매출마저 0.7%, 2.4% 감소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문제는 하반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유럽발 경제위기가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휴일 영업을 재개했지만 지자체별로  휴일영업을 강제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규제 강화를 논의중이어서 전망이 어두운 실정이다.


면세점사업 진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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