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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자인경영 통해 세계 최일류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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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자인경영 통해 세계 최일류기업으로 도약"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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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이석채)는 15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PI(Product Identity)를 발표하고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09년 ‘olleh경영’으로 경영방향을 새롭게 정립 후 혁신의 도구로 디자인 경영을 추진해왔다.

그 동안 브랜드, VI(Visual Identity), 공간 디자인 등에 이어 이번에 모뎀, 인터넷전화, 홈허브, 리모컨 등 고객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에도 이를 적용한 PI(Product Identity)를 완료했다. 

특히 PI 주요 제품 패키지는 글로벌 통신서비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2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KT는 전세계 트렌드가 기술적 우위가 아니라 점차 디자인 경쟁력으로 전환이 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분쟁도 기술적 논쟁에서 디자인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KT만의 독특함을 살린 디자인 경영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KT의 디자인경영은 ‘올레스러움’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여기에는 개방과 공유, 뛰어남과 친근함, 고객편의 증대라는 철학이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T의 PI는 제품을 디자인할 때 제품의 아웃라인 형태부터 버튼, 스위치 등에서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내포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일종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다. 2013년까지 IPTV 셋톱박스 등 임대형 제품부터 케이블 어댑터까지 총 20여종의 KT 서비스에 관련된 제품 모두에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브랜드영역의 BI, 다양한 시각물의 VI, 공간영역 디자인의 SI(Space Identity)와 함께 PI를 기반으로 2014년까지 TI(Total Identity)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최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디자인경영은 필수이며, KT는 이를 위해 지난 4년간 디자인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며 “‘올레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경영을 경영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멋지지만 친숙한 KT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이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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