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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대폭 개편..언론사 홈페이지 그대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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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 대폭 개편..언론사 홈페이지 그대로 노출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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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19일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컨벤션홀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3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뉴스캐스트 개편안(뉴스스탠드·News stand)을 발표했다.

뉴스스탠드는 언론사의 홈페이지 상단 주요 뉴스를 실시간 자동으로 보여주는 와이드 뷰어를 새로 도입했다. 기존 뉴스캐스트에서 노출하는 기사수(9개)보다 많은 20여개의 기사를 동시에 노출한다. 또 와이드 뷰어 상단에 별도의 배너광고 영역을 배치해 언론사에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광고수익쉐어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의 트래픽 과열 경쟁 구조 개선을 위해 동결했던 신규 제휴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종이신문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뉴스스탠드에 디지털 버전의 종이신문 PDF를 유료로 구독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네이버 이용자들의 온라인 종이신문(PDF) 구독을 유도하고 신문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 윤영찬 미디어센터장은 “뉴스캐스트로 인한 언론사간 과도한 경쟁과 선정적 보도 문제를 해소하고자 언론사와 학계, 이용자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책을 고민해 왔다”며 “언론사 홈페이지의 기사 배치, 편집 화면이 이용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이용자들은 언론사별 다양한 논조와 시각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안은 2013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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