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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확인. 밥상머리 교육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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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확인. 밥상머리 교육 체험하세요"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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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 선택법을 알려주는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하반기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식생활 캠페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대표 노민영)와 손잡고 교육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유아, 자녀와 부모로 넓힐  계획이다.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하반기 교육은 지난 9월 13일부터 시작해 12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푸드포체인지' 홈페이(www.foodforchange.or.kr)에서 3차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각 차별 접수 일정과 현황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포체인지'는 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한 식생활 캠페인과 바른먹거리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영리사단법인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8월 30일 공식 출범했다. '푸드포체인지'는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바른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를 양성하고 수업 현장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의 개념, 식품첨가물 영양소 등의 성분표시, 유통기한 등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가르치는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한다.

풀무원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은 기존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하반기부터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부 수업이 새로 개설돼 6,7세 어린이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참가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 횟수도 상반기 60회에서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90회와 유치부 90회 등 총 180회로 대폭 확대됐다.

풀무원재단은 이와 더불어 유치부 어린이를 위한 커리큘럼도 새로 마련했다. 영양균형과 식품표시를 주제로 한 동화를 팝업북 형태로 제작하는 한편 '바른먹거리 송(song)'을 만들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감을 활용해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미각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 풀무원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성 교육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밥상머리교육을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자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11월까지 10회 운영되는 이 캠페인은 식재료 구입에서 요리, 밥상 차리기까지 전 과정을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체험형 교육이다. 바른먹거리와 연계한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도 개발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지난 10월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품 선택'을 주제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풀무원의 기업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9일에는 '바른먹거리'를 주제로 두번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풀무원재단 담당자는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미래 건강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자 필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이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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