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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사회공헌도 협력과 네트워킹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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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사회공헌도 협력과 네트워킹 시대"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1.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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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이 7일 “사회공헌도 협력과 네트워킹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양평 새싹꿈터에서 열리고 있는 꿈 찾기 캠프를 찾아 “KT 혼자보다는 여럿이 뜻을 모아 협력할 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싹꿈터는 매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가 열리고 있는 공간으로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가 지난 5월 양평군 소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드림투게더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0만여 아동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KT, KBS, 매일유업,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이 회장은 “새싹꿈터를 건립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면서 이와 같은 기회격차 해소는 KT 혼자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며 “이제는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로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CSV는 혼자보다는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KT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CSV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UN사무총장이 되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12살 조은비 양에게 “KT와 드림투게더 참여 기업이 은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꼭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캠프에 참여한 40여명의 서울 및 경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빨대로 꿈탑 쌓기, 2 대 1 팔씨름 등 다양한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새싹꿈터와 인접한 농가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배추와 무 등을 직접 수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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