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12년 6개월 만에 최대치
상태바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12년 6개월 만에 최대치
  • 김문수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3.10.0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12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 개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이용액이 38조8천572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6% 증가했다.

이는 39조30억 원의 사용액을 기록했던 2003년 1월 이후 월간 최대치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른 무이자 할부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 2월 33조1천억 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한은 관계자는 “할부구매 및 현금서비스 과거와 비교해 많이 줄었으나, 일반구매 이용이 늘면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다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7월 신용카드 이용액 중 일반구매는 25조5천380억 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9.6% 늘어난 반면, 할부구매는 7조3천757억 원으로 8.5% 줄었다. 또 현금서비스 금액도 5조9천435억 원으로 7.5% 감소했다.

카드사용액이 개인의 소비추이 및 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만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