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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아웃도어 대세는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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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아웃도어 대세는 '하이브리드'
  • 장지현 기자 apple@csnews.co.kr
  • 승인 2013.10.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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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올 겨울 아웃도어 업계의 키워드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하이브리드'가 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능성에 패션성을 가미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게 아웃도어 업체 라푸마가 최근 출시한 트레일워킹 전용 신발 ‘FX3 트레일워킹화(사진).’


트레일 워킹이란 런닝과 워킹을 결합시킨 스포츠로, 매년 2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라푸마 제품은 잘 휘지 않는 프레임을 통해 발의 뒤틀림을 방지해주고 아웃솔에 발바닥의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에 각기 미끄럼 방지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라푸마는 산악 전용신발인 FX5 트레킹화도 선보였다.

FX5는 이중경도 미드솔을 사용해 최적의 쿠션감을 제공하는 한편, 모션컨트롤 프레임을 도입해 어떤 환경에서도 발의 뒤틀림을 방지해준다. 특히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기술(Fast brake control outsole)을 사용해 안정감을 더했다.


라푸마는 올 겨울 다운점퍼 주력 제품으로는 '헬리오스'를 선보였다. 헬리오스는 아웃도어 업계 거장 이태리 마르코 트라펠라(Creative Director)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제품으로 재킷 내부가 몸을 감싸안는 SRT(Shrinking Rubber Thread 고무사)기술과 원적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써머트론 기술이 특징이다.


SRT기술은 보온성이 극대화 되고, 신체 라인이 살아나 슬림해 보이는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는 효과를 준다. 또한 써머트론은 태양광(가시 광선)및 신체에서 발생되는 원적외선을 흡수해 이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기능을 가진 특수 섬유를 말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헬리오스는 몸이 추구하는 쾌적한 온도를 만들어 내며 일반 다운 점퍼에 비해 2~3도 정도 높은 온도를 구현한다.


윤지은 라푸마 디자인실장은 "올 가을·겨울 아웃도어 제품들은 자연과 인공, 편안함과 실용성 등 기존의 것과 새로운 것의 다양하고 조화로운 결합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스포츠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충족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 등 도심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패션성을 겸비한 아이템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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