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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국민 드링크에서 글로벌 드링크로?..해외 매출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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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국민 드링크에서 글로벌 드링크로?..해외 매출 폭풍성장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3.05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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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이 훨씬 넘는 박카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탄탄한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최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대표 신동욱) 박카스는 작년 단일 품목으로 매출이 2천107억 원에 달했다. 2012년 1천917억원으로 2천억원에 근소하게 미달했으나 작년 2천억원대를 훌쩍 넘겼다. 국내 제약업계에 단일 품목 매출규모로는 독보적인 1위다.


박카스는 특히 지난 1961년 출시돼 53년이나 흘렀음에도 지난 5년간 연평균 12%대의 견조한 성장세도 과시하고 있다.


2009년 1천억원대를 간신히 넘겼으나 5년만인 작년 2천억원대에 진입, 매출 성장률이 77.8%를 기록했다. 


이같은 박카스의 견조한 성장세는 특히 해외매출이 견인하고 있다.

박카스 매출 현황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연편균 성장률

 

 

국내

1,165

1,283

1,501

1,709

1,792

9%

 

 

해외

20

42

87

208

305

72%

 

 

총합

1,185

1,325

1,588

1,917

2,107

12%

 

 

단위 : 억원, %


2009년 까지만 해도 20억원 정도로 미미하던 해외매출이 지난해는 305억 원으로 15배로 폭증했다.  5년간 72%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박카스는 캄보디아 수출 3년 만에 폭풍성장했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만 277억 원(약 1억 캔)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2년에도 172억 원(약 6천만 캔)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의약외품이 아닌 에너지드링크로 판매되고 있으며 콜라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아쏘시오 관계자는 “캄보디아 상황이 박카스가 처음 출시된 우리나라 60년대와 비슷해 노동자들이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에 맞춰 피로회복에 대한 개념을 길거리 광고, 옥외광고, TV광고 등으로 부각시켜 유명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대장금, 올인 등이 한류열풍을 일으켜 한국 제품 선호도가 올라간 덕도 봤다”고 덧붙였다.

박카스는 캄보디아외에도  몽골,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등 18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동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수출국을 21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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